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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여야, 안보국회·추경처리 합의…7월 임시국회 정상화 07-29 18:02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소집 요구로 7월 임시국회가 시작된 가운데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의사일정 협상에 나섰습니다.

현장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중국과 러시아가 이례적인 연합훈련을 우리 카디즈 영역에서 벌였습니다.

또한 일본은 이때를 맞춰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러한 망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이스칸다르급 탄도미사일을 2발이나 쐈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안보 현실에 있어서 금주에 조속히 안보국회를 열어서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현안을 짚어보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북한으로서는 계속적으로 지금 미사일 발사에 이어서 여러 가지 대한민국 정부를 겁박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에 저희가 안보국회를 여는 것이 시급하기 때문에 이 안보국회를 엶과 동시에 그동안 미루어왔던 추경예산안 심사를 완료해서 추경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하나씩 읽도록 하시고요.

저희 야당으로서는 사실 그동안의 추경이 내용상 매우 부실하고 실질적으로 이것이 빚내서 하는 추경이기 때문에 저희가 선뜻 해 주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국회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심사권을 철저히 꼼꼼히 따져서 이것이 정말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추경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추경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합의된 내용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취지는 나경원 대표님께서 말씀하신 거고요.

첫 번째가 7월 30일 내일부터 안보국회 일환으로 운영위원회 국방위원, 외교통일위원회, 정보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안보 상황 등에 대한 현안 질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번째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 및 일본의 독도 망언과 관련하여 러시아와 일본의 영토 주권 침해를 규탄하고 중국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세 번째가 7월 30일 내일부터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대응 방안을 포함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를 재개합니다.

네 번째 8월 1일 목요일날 본회의를 개최해서 일본의 경제보복 철회 요구 결의안 그리고 2항의 결의안 앞서 말씀드린 러시아, 일본의 영토 주권 침해 결의안, 중국에 대한 유감의 뜻을 밝히는 결의안입니다.

인사에 관한 안, 추가경정 예산안 및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3당 대표 간에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저나 우리 당으로서는 조금 늦었지만 추가경정 예산이 조속하게 처리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에 대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방, 안보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부터 시작되는 경제 안보상으로 굉장히 급한데 추가경정 예산안이 처리되는 과정에서 우리의 경제안보도 꼼꼼히 배제할 수 있는 그 길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생각에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재해재난, 미세먼지 추경 그리고 경기 대응 추경을 비롯한 민생 추경을 기다려 오셨던 많은 국민들한테 늦었지만, 송구스럽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요.

남은 국회 과정에서 우리의 합의 정신이 잘 지켜져서 조금 늦었지만 국민들한테 다시 득점할 수 있는 이런 과정도 진행됐음 좋겠습니다.

조금 더 할 얘기는 있는데 여기서 마무리하고 나경원 대표 말씀 듣겠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야당으로서 굉장히 안타까운 것이 맨 처음 정부에서 제출한 추경안이 추경다운 추경안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알다시피 매우 부족한 정말 저희는 엉터리 추경안이라고 봅니다.

이것을 어떻게 국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추경안으로 만들 것이냐 이것이 저희의 심사과정에 남은 것이라고 말씀드리고요.

마치 추경으로 그동안 정부 여당의 실정을 다 덮으려 했던 그러한 여당의 태도에 대해서는 매우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시합니다.

저희는 추경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추경이 잘못된 부분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실정을 이렇게 추경 발목 잡기로 본 것을 유감을 표시합니다.

어쨌든 저희로서는 이번 주에 추경심사도 완료하고 또한 특히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데 이 안보 상황의 핵심은 결국 청와대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의 운영위를 통해서 청와대가 이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제대로 따지고 짚도록 하겠습니다.

8월에는 안보와 관련된 중요한 이슈들이 많이 있습니다.

결국 이번 북한의 경고로 인해서 한미군사훈련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것이 아닌지, 지소미아를 파기하는 것이 아닌지, 그리고 전작권 전환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우려하는 부분을 전달하고 청와대나 정부가 제대로 이러한 부분을 대응할 수 있도록 야당 입장을 발표하게 됐습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입장 한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입장은 앞서 두 분 대표님 말씀하신 대로 국가안보와 민생경제가 가장 최우선으로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어렵사리 합의가 이루어져서 두 분야의 문제점들을 국회가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점은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추경은 이미 심사했던 내용들과 향후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국회 심사권한을 통해서 꼼꼼히 따져보도록 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안보 상황에 대한 문제도 국민들의 큰 불안을 끼치고 있는 부분이고 또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도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국회가 좀 더 적극적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나가면서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은 저는 추경안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한 축으로는 외교적인 해결이 필요할 것이고 한 축으로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미처 논의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에 대해서도 여야가 함께 조속히 논의해서 통과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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