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다음 달 구성할 예정인 인재영입위원회와 관련해 '뼈 있는 농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우스갯소리로 '말 많은 사람은 뺀다'고 했다"며 "자의든 타의든 인재영입과 관련해 말이 많은 사람은 배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언급한 '말 많은 사람'에 대해 일각에선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과 백원우 부원장 등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홍 수석대변인은 양 원장과 백 부원장이 인재영입위원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29 15: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