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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나는 행복합니다'는 어디로…하위권 맴도는 한화 07-29 13:43


[앵커]

작년 가을야구에서 '나는 행복합니다'를 목놓아 불렀던 한화가 올해는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락하는 가운데 꺼내든 트레이드 카드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 응원가> "나는 행복합니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치며 11년 만에 가을야구를 경험한 한화는 길었던 암흑기가 끝난 거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독수리 군단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순위는 9위.

승차 없이 승률에서 근소하게 최하위 롯데를 앞설 뿐입니다.

최근 10경기 1승 9패의 부진이며, 삼성과의 후반기 첫 3연전도 모두 내주면서 7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성적 부진에 대전구장도 썰렁합니다.

지난해 1만명을 넘겼던 평균 관중 수는 올해 16.7%나 감소했습니다.

올해 한화가 고전하는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세대교체를 이유로 기회를 얻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더딘 가운데, 야심 차게 내밀었던 중견수 정근우 카드는 실패로 돌아갔고, 트레이드를 요구해 임의탈퇴 처분을 받은 이용규의 공백은 아직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한화는 뒷문 보강을 위해 지난 일요일 삼성전이 끝난 직후 LG에 우완 송은범을 내주고 사이드암 신정락을 받는 트레이드를 발표했습니다.

<박종훈 / 한화 이글스 단장> "(신정락의) 회전수를 보면 아마 깜짝 놀랄 겁니다. 커브나 슬라이더 회전수를 보면. 그런 강점이 있는 투수고, 그 강점을 사용할 줄 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올해 남은 정규리그는 이제 47경기.

뒤늦게 손을 썼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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