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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컷] 누가 더 개성 있나…미국서 열린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 07-23 07:00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김지원 작가 황경선 인턴기자 = 제멋대로 헝클어진 털, 삐죽 튀어나온 혓바닥…

견주와 함께 무대에 올라 독특한 외모를 뽐내는 반려견들

지난달 2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의 소노마-마린 이벤트 센터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World's Ugliest Dog) 선발대회가 열렸다

매년 미국에서 열리며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

주인과 '커플룩'으로 맞추어 쓴 선글라스, 알록달록한 목줄 등 잔뜩 멋을 낸 반려견들

그러나 눈을 더욱 끄는 것은 개들의 개성 넘치는 외모

푸카

생후 12주 경, 로스앤젤레스의 한 버스정류장에 버려져 있다가 구조된 개

구순열 탓에 독특한 얼굴이 됐다

윌리 웡카

길거리를 떠돌다 유기견 보호소에 들어갔던 윌리 웡카

앞 발목 이완 증후군으로 불편한 다리는 지금의 주인을 만나 치료 중

이날 무대에 올라 '못생김'을 겨룬 반려견은 모두 열아홉 마리

이들 중 다수는 길거리를 헤매거나 보호소에 있다가 입양되었다

이날 우승 트로피를 받은 '스캠프' 역시

보호소에서 안락사 위기에 처했다가 입양되며 새 삶을 얻은 케이스

퉁방울눈에 제멋대로 엉킨 털을 가진 스캠프

특유의 귀여움을 뽐내며 양로원과 초등학교에서 '테라피 개'로 봉사하고 있다

우승상금 1천500달러는 우승자 스캠프의 이름으로

다수의 유기견 보호소에 나뉘어 기부된다

다양한 개들의 개성을 보여주고 유기견 입양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

특별한 반려견들이 견주와 관객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는 시간

"조금 튀는 외모지만, 우리 모두 사랑받으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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