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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규제 철회 요구"…日 "요청 없었다" 07-14 09:08


[앵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처음 열린 한일 실무회의가 성과 없이 끝났는데요.

양측이 결과에 대해서도 정반대의 설명을 내놓으면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 당국 간 실무회의가 6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에도 입장차만 확인하고 끝난 가운데, 양측은 결과에 대한 설명도 엇갈렸습니다.

앞서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 측의 규제 철회 요구는 없었다고 브리핑한 데 대해, 우리 대표단은 정부 입장을 충분히 전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한철희 / 산업통상자원부 동북아통상과장> "철회 요청은 없었다라는 주장이 있는데, 우리는 일측 조치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고 일측 조치의 원상회복, 즉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전찬수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안보과장> "일본은 이번 조치의 정당성, WTO 위반이 안 됨, 대항조치가 아님이라고 한국 정부가 이해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들 세 가지에 대해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동의할 수도 없다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재반박에 나섰습니다.

회의록을 다시 확인했지만 철회를 명확히 요구한 바가 없었다면서 유감을 표했고, 양국 신뢰 관계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힌 겁니다.

일본은 오는 24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부터 우리나라를 안보 우방국인 백색 국가에서 제외할 전망입니다.

우리 정부는 그 전에 추가 협의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지만 일본 측이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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