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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文정권 신독재"…與 '김빼기' 무대응 07-04 21:08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신독재를 경계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 전반을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격렬한 항의 대신 무대응으로 응수하는 김빼기 전략을 선보였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앵커]


나경원 원내대표는 현 정부의 국정운영이 공포와 불안을 만드는 신독재라고 맹폭을 가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절대권력 완성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악용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코노미스트지가 말한 '신독재' 현상과 같습니다."

지난 4월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에 대해선 '폭거'이자 '악의 탄생'이라고 규탄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분열을 조장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아울러 민주노총이 최대 권력조직이 됐다고 비판하며 '노조의 사회적 책임법'을 만들고 파업시 대체근로를 허용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를 향한 격한 비판이 나올때마다 한국당 의원들은 박수로 호응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침묵과 무대응으로 일관했습니다.

지난 3월 나 원내대표의 연설 당시 '김정은 수석대변인' 발언으로 국회가 난장판이 됐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여당 의원들의 인내가 한국당의 어색한 박수보다 우월했다고 자평하면서 나 원내대표 연설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저는 일하는 국회에 대한 주문을 했고, 최소한의 대답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기대했는데 전혀 없는 것 같아서 많이 섭섭합니다."

바른미래당도 국회 공전에 대한 사과가 부족했다고 지적했고,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다소 여전히 이념적 경직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런 부분들이 좀 아쉬움이 있다…"

평화당, 정의당은 퇴행적인 구호와 말폭탄으로 가득찬 연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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