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유학 중 돌연 연락이 끊겼던 호주인 대학생 29살 알렉 시글리가 북한 당국에 억류됐다가 풀려났다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밝혔습니다.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모리슨 총리는 "시글리가 북한에 억류돼 있다 풀려났다"며 "그는 안전하고 무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이어 "호주 정부를 대표해 시글리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한 스웨덴 당국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풀려난 시글리는 무사히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으며, 일본 도쿄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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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04 20: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