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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비정규직 파업 이틀째…1,700개교 급식중단 07-04 17:49


[앵커]


학교 급식 조리원과 돌봄 교사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 파업 이틀째인 오늘(4일) 노동자들은 지역에서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학교 1,700여곳이 파업으로 급식을 중단했는데요.

교육당국은 현장을 찾아 파업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어제(3일) 5만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상경집회에 이어 오늘은 지역별 대회를 이어갔습니다.

임금 6.24% 인상과 공무원 최하위 직급 80% 수준의 공정임금제 실현 등 처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지난달 30일 거리로 나온 고속도로 요금소 수납원들은 오전 한때 경부고속도로에서 점거 농성을 벌였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도 파업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힘을 보탰습니다.

파업 이틀째인 오늘도 인력을 투입하면서 '급식대란' 같은 큰 혼란은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파업 참가자는 오늘 1만7,000여명으로 교육부는 집계했습니다.

기말고사라 원래 급식이 없는 곳을 빼면 파업 여파로만 급식을 멈춘 학교가 1,771곳입니다.

어제보다 285곳 줄었습니다.


대체 급식을 제공하거나 도시락을 준비하게 한 학교는 1,571곳, 아예 단축수업한 곳은 109곳입니다.

문을 닫은 돌봄교실도 어제 139곳이었지만, 오늘은 92곳입니다.

오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정부를 믿고 노사가 대화로 접점을 찾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일부 지역 교육감들은 급식이 중단된 학교를 찾아 파업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파업을 주도하는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내일(5일)까지 파업을 예고했지만,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비연대는 파업 연장 여부와 향후 투쟁 계획을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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