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필리핀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의 구순 잔치에서 참석자 261명이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당시 환자들이 하나씩 실려 나가는데도 연예인들이 무대에서 공연하는 등 잔치가 계속됐는데요.
이날 행사에서는 VIP 손님과 일반 하객에게 서로 다른 케이터링 업체가 음식을 제공했으며, 집단 식중독은 필리핀 전통음식인 '아도보' 도시락을 먹은 일반 하객들에게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편집: 서정인>
<영상: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04 14: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