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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랍어 넷플릭스 드라마 요르단서 외설 논란 06-20 15:16


[앵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가 제작한 첫 아랍어 드라마가 요르단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10대의 음주와 욕설, 입맞춤 장면이 포함돼 보수적인 요르단 사회가 경악했다고 합니다.

김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넷플릭스가 제작한 첫 아랍어 드라마 '진'입니다.

요르단의 고대 유적지 페트라로 현장 수업을 간 10대 고등학생들이 초자연적인 사건을 겪는다는 내용입니다.

드라마 공개 전 요르단 사회는 넷플릭스의 첫 아랍어 드라마가 요르단에서 제작된다는 사실에 고무됐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이 드라마가 공개되자 기대는 경악으로 바뀌었습니다.

고등학생 주인공들이 맥주를 마시고 대마초를 피우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큰 충격을 받은 겁니다.

<케탐 알 키스와니 / 암만 시민> "절대로 아이들에게 이 드라마를 보여주지 않을 겁니다. 다른 어머니들에게도 자녀에게 이 드라마를 보여주라고 하지 않을 겁니다"


소셜미디어에는 이 드라마가 외설이라거나 위험하다는 반응이 쏟아졌고, 배우와 제작진을 향한 비난과 위협이 온라인에 쇄도했습니다.

거센 반발 여론에 요르단 정부는 접속차단 같은 초강수로 대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중동과 전 세계 10대는 드라마에 공감할 것으로 믿는다"면서도 당국이 요청하면 콘텐츠를 삭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김승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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