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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디지털 문맹' 심각…서울살이 적응 힘들어 06-20 08:10


[앵커]

요즘 서울 도심의 삶이 매우 복잡해 '서울살이'도 배워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생활과 밀접한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면서 도심에 사는 노인들의 '디지털 문맹'이 사회적 문제로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책은 없을까요?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지하철 9개 노선에 있는 역의 수는 307개로 환승역은 76개 입니다.

버스 노선도 354개나 될 정도로 복잡한 대중교통 체계를 지녔습니다.

서울 패스트푸드점의 60%가량에는 무인주문결제 장비가 설치됐습니다.

모바일뱅킹 이용률도 계속 증가 추세입니다.

이미 자동화, 디지털 시대에 접어든 서울살이에 청년도 적응하기 쉽지 않은데, 노인들의 경우는 어떨까?

현재 국내 장년, 노년층의 디지털 역량 수준은 일반 국민 대비 50%, 디지털 활용 수준은 62.8%로, 디지털 격차는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용환 / 서울 시민> "조금 겁이 나요. 잘못 누르면 돈이 나간다고 그래서…"

<방명자 / 서울 시민> "간단한거 문자까지는 배웠는데 다른 것은 모르니까 답답한 거에요"

기본적인 읽기나 계산이 어렵고 문자해독 능력이 부족한 인구는 서울 전체 성인의 7.8%인 63만명.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는 디지털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우선 앱으로 기차표 예매, 패스트푸드점의 무인기 주문과 같은 디지털교육 콘텐츠를 연내 개발키로 했습니다.

또 디지털 일상을 실제 체험하고 배우는 '해봄 문해마을'을 서울 도심에 짓기로 했습니다.

<백호 /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배우고 막상 적용하고 막상 실행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서울시는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 '디지털 문맹'에 관한 실태도 파악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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