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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U20 대표팀 격려 만찬…"성적 대단하지만 과정이 참 좋았다" 06-20 07:15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U-20 월드컵의 영웅인 축구 대표팀 21명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준우승이라는 성적도 대단하지만, 열정과 유쾌함이 넘치던 자세가 더 좋았다며 한국 축구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난생 처음 청와대 본관에 발을 디딘 선수들은 한껏 들뜬 표정이었습니다.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과, 빼어난 순발력으로 주목받은 골키퍼 이광연은 문재인 대통령의 저녁식사 초청에 비로소 대회 준우승이 실감난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 / U-20 축구대표팀> "매우 좋고, 이렇게 좋은 자리에 왔으니까 다음엔 더 열심히 해서 또 좋은 자리에 오고 싶어요."

<이광연 / U-20 축구대표팀> "아무나 쉽게 못 들어오는 데라고 들었어요. 저희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는지 여기 와서 좀 느끼는 것 같아요."

문 대통령은 북유럽 순방 마지막 날, 공항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선수들의 결승전을 직접 봤다며 당시의 감동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 부부가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니까 앞좌석에 동승한 스웨덴 경호관이 그때마다 "어떻게 되었냐"… "우리가 골 먹었고 지고 있다" 그랬더니 같이 아주 안타까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축구가 기술과 전술로 무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다만, 준우승이란 성과보다 중요하고 감동적이었던 건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유쾌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준우승이라는 그 성적도 대단했지만, 그 과정이 더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한번 경기를 즐겨보자. 또 한판 멋있게 놀아보자' 이런 자세들이 참 좋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선수들에게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되, 지금처럼 신나게 축구를 즐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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