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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도 자랑스럽다"…수도권 곳곳서 열띤 응원전 06-16 09:20


[앵커]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임에도 우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 악마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시민들은 축구의 새 역사를 써내려 갔다며 태극전사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20세 이하 월드컵 결승전 단체 응원전이 마련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행사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동진·김동민·임형준 / 서울시 성북구> "오늘 한국이 2:1로 이길 것 같습니다. 꼭 이기실 거라 믿고 지셔도 잘하신 거라 생각합니다. 파이팅."

경기장에 모인 붉은악마만 주최측 추산 2만3,000명을 넘어섰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터진 이강인 선수의 첫 골.

여기저기서 우레와 같은 함성이 쏟아집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대~한민국"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박진감 넘치는 승부에 시민들은 경기가 끝나는 시간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했습니다.

승리를 예감하며 간절히 바랐던 시민들.

비록 준우승에 머물긴 했지만 한국축구의 새 역사를 기록했다고 입을 모읍니다.

<임충택 / 서울시 관악구> "남자축구 역사상 FIFA대회 무려 결승전이잖아요. 지금까지 와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맙고 졌지만, 2등도 잘한 거라고 이미 역사를 썼어요. 우리는…"

<신주하·손진욱 / 서울시 성북구> "결과가 중요하진 않은 것 같아요. (열심히 뛴 모습에 감동 많이 받아서 행복했던 것 같아요) 아쉬운 만큼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해요."

경기가 끝난 뒤에도 아쉬운 마음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붉은악마들.

수도권 곳곳에서 펼쳐진 대규모 거리 응원전은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축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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