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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경쟁자 외국 정보 듣겠다" 또 논란 06-14 11:11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로 특검 수사까지 받고도 또다시 논란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대선 경쟁자의 외국 정보를 듣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밝힌 건데요.

야당인 민주당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의 개입 의혹으로 2년에 걸친 특검 수사를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러시아와 중국 등 외국에서 대선 경쟁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밝혀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정보를 들어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듣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만약 누군가 외국에서, 예를 들어 노르웨이에서 연락해 '우리는 당신의 경쟁자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면 듣고 싶을 것 같습니다."

"선거 개입을 원하느냐"라는 진행자의 확인 질문에도 "그것은 개입이 아니"라며 정보가 있으면 받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습니다.

야당인 민주당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 미 하원의장> "지난밤 대통령이 언급한 것은 그가 옳고 그름의 차이를 모른다는 것을 다시 한번 거듭해서 반복적으로 보여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 의원은 "그것은 실수, 법의 실수"라며 공화당 내에서조차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매일 외국 정부와 만나 대화를 나눈다"며 "이러한 만남을 FBI에 즉각 신고한다면 다시는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발언 모두가 방송되지 않았다"며 비난의 화살을 언론 탓으로 돌렸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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