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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친서·조의, 긍정적 시그널"…안보리 회동

송고시간 | 2019-06-13 09:11


[앵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 대표가 싱가포르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과 비공개 회동을 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이 자리에서는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등에 대해 '긍정적인 시그널'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에서 이준서 특파원입니다.

[기자]


싱가포르 북미 1차 정상회담 1주년인 12일 뉴욕을 찾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15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과 비공개 회동을 하고 북한 등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건 대표는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고, 타계한 이희호 여사에 대한 조의문을 전달한 것과 관련해 "긍정적 시그널로 본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건 대표는 다만 회동 후 취재진의 질문엔 "얘기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회동에 참석한 조태열 주유엔 한국대사는 "북한과의 협상과 관련한 현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방향 등에 대한 일반적인 의견 조율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교착 상태인 북미 동향을 안보리 이사국들과 공유하는 한편 대북 제재의 고삐를 다잡기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미국은 김 위원장의 친서 공개 당일 유엔 제재위원회에 "북한이 불법 해상 환적을 통해 정제유 수입 상한을 초과했다"며 관련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 국무부 대변인> "우리가 해온 일은 근본적으로 지난 1년간 싱가포르 회담 이후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탈바꿈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구적인 평화 구축과 완전한 비핵화를 원합니다."

비건 대표의 이번 회동에는 벳쇼 고로 주 유엔 일본대사도 참석했으며 중국과 러시아는 차석대사급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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