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비건 '北김혁철' 언급 자제…CNN "구금 조사중" 06-05 10:07


[앵커]

일각에서 처형설이 제기된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가 살아있으며 현재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그의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김혁철의 신변이상설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두 달여 만에 공개 강연에 나선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

북미 실무협상의 카운터파트로 '처형설'이 제기된 김혁철 대미특별대표에 대한 질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스티븐 비건 /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싱가포르 샹그릴라 포럼 어땠는지?) 매우 좋았습니다. (북한 김혁철 대표가 살아있는 건지요?) …"

북미 간 대화 교착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섣부른 언급 대신 상황을 지켜보며 신중히 대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날 공개 강연 역시 언론 '비보도'를 전제로 진행됐습니다.

비건 대표는 다만 '김혁철 처형설'이 제기된 직후 CNN에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김혁철 대표가 현재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한 "김 대표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결정되지 않았지만 '무거운 벌'을 받을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제 노역설'이 돌던 김영철 부위원장은 공개 석상에서 건재를 과시했지만, 김혁철 대표와 김성혜 북한 통일책략실장, 통역 담당 등은 모습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 조야에서는 북한 김혁철 대표의 신변이 확인되더라도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북한의 대미 협상라인이 짜여지기까지는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