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개월째 이어지던 경상수지 흑자 행진이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5일) 발표한 4월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를 보면, 4월 경상수지는 6억 6,000만 달러 적자였습니다.
2012년 5월부터 8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오다, 7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입니다.
이는 수출 부진으로 무역 흑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매년 4월 이뤄지는 외국인 배당액 송금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4월 경상수지 적자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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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6/05 09: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