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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예권 "제 음악 선물이 마음의 휴식 되기를" 06-05 08:31


[앵커]

독주회 '나의 클라라'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서울 한복판에서 깜짝 이벤트를 가졌습니다.

연합뉴스TV 사옥에서 게릴라 콘서트로 직장인들의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피아노 건반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손가락.

선우예권의 열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선율이 로비에 울려퍼집니다.

콘서트 소식을 듣고 모여든 사람들은 천재 피아니스트의 손가락에서 만들어지는 음악에 하루의 피로를 씼었습니다.

<선우예권 / 피아니스트>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살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조금의 마음의 휴식을 취하셨기를 바라는 점에서 하기로 결정했고요."

선우예권은 클라라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전국을 순회하며 독주회를 했습니다.

17일간 10개 도시를 도는 강행군은 고생이 아닌 기쁨이었습니다.

<선우예권 / 피아니스트> "오히려 저는 그게 즐거운 일이고 그게 없으면 오히려 축축 처진다고 그럴까요. 제 자신이. 행복한 시간들이었어요. 감사하게도 잘 마무리됐고 많은 분들이 같이 공감해주시고 해서 특별한 순간들이었던 것 같고요."

서른에 접어든 선우예권은 '음악이 있기에 숨을 쉰 음악가'로 기억되는 게 목표입니다.

그리고 작품의 본질에 최대한 가깝게 연주하길 소망합니다.

<선우예권 / 피아니스트> "어떤 작품을 연주하든 저는 최대한 그들이 나타내고자 하는 것을 제가 완전히 알 수 없고 가늠할 수도 없겠지만 최대한 근접하게 다가가도록 할 것이고, 그게 다름이 아닐까요."

공연 일정이 2년 뒤까지 잡혀 있다는 선우예권.

이번달 27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협연을 시작으로 다시 바쁘게 국내 팬들을 찾아갑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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