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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 탁하고 숲·늪지도…헬기로 둘러본 다뉴브강 06-05 08:06


[앵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가 난 다뉴브강을 저희 취재진이 헬기를 타고 직접 둘러봤습니다.

다뉴브강은 최근 내린 비로 강물이 불어난 데다, 강변으로는 숲과 늪지까지 있어 수색이 쉽지만은 않아 보였다고 하는데요.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 현장에서 50여㎞ 떨어진 지역에서 발견된 세 번째 실종자,

<송순근 /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현장 지휘관> "50세 가량의 남성이 헝가리 군용헬기에 의해서 부다페스트 강 상에서 발견…"

수중 수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헬기를 활용해 벌인 수색 작업의 성과였습니다.

우리 대응팀과 헝가리 당국은 헬기를 활용한 수색도 벌이고 있습니다.

실제 헬기 수색에서 성과를 내기도 했는데요.

직접 헬기를 타고 강을 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머르기트 다리 인근, 사고 이후 경찰과 군 헬기 등을 제외한 민간헬기의 접근은 금지되고 있어, 사고 현장에서 1㎞ 정도 떨어진 세체니 다리 위에서 하류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강의 흐름을 따라 비행하는 중간 중간, 수상 수색 작업을 벌이는 보트가 눈에 띕니다.

취재진이 탄 헬기보다 더 낮게 날며 강 위를 살피는 경찰 헬기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데이비드 솔로몬 / 항공사> "다뉴브강은 현재 수위가 높고 유속도 매우 빨라서 위험한 상태입니다."

헬기를 타고 40여분 간 비행하니, 첫 번째 실종자가 발견된 하르타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직접 헬기를 타고 강을 둘러보고 있는데, 강물이 워낙 탁한 데다, 강가에 수풀이 우거져 있어서 수색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세 번째 실종자 발견 소식이 들려온 아도니와 굴츠 사이 지역에 도착하니, 저공비행 하는 군용헬기도 눈에 띄었습니다.

헬기와 경비정, 보트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이뤄지고 있다는 합동 수색, 인양을 위한 준비는 현지시간으로 5일부터 시작되지만, 이와 별개로 수상 수색은 계속해서 이뤄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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