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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크루즈선 - 유람선 추돌…"크루즈 안전문제 부상" 06-04 21:12

[뉴스리뷰]

[앵커]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대형 크루즈선의 추돌사고가 잇따르면서 크루즈선의 안전 문제가 또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시장은 도심 크루즈 선박장의 이전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남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크루즈선이 부두로 접근합니다.

크루즈선은 그대로 돌진해 정박 중이던 유람선을 들이받습니다.

지난 2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주데카 운하에서 발생한 대형 크루즈선의 추돌 사고 장면입니다.


지난달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을 태운 유람선이 대형 크루즈선에 부딪혀 침몰한 데 이어 비슷한 사고가 또 발생한 겁니다.


AP통신은 이번 사고들로 베네치아나 부다페스트처럼 도시의 수로를 운항하는 크루즈선의 안전 조치에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그동안 크루즈 업계가 예인선 등으로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번 사고는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부다페스트 시장은 최근 바이킹 시긴 같은 크루즈선의 도심 정박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도심 크루즈 선착장의 이전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베네치아 시장 역시 대안으로 대형 유조선이 사용하는 마르게라 항으로 크루즈 선착장을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크루즈 선사들은 크루즈 선착장을 마르게라 항으로 이전하면 핵심 관광명소인 산마르코 광장 등으로 승객을 이동시키기 곤란하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0년간 유럽의 크루즈 승객 수는 72% 증가해 지난해 700만명에 달했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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