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외교부 "수색 범위 확대…선장 구속 수사 필요" 06-04 21:07

[뉴스리뷰]

[앵커]


헝가리 유람선 사고 실종자가 사고 지점에서 100킬로미터 넘게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면서 우리 정부는 수색 반경을 넓혀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고를 낸 크루즈선 선장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뜻을 헝가리 측에 전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그동안 우리 정부와 헝가리 합동 수색팀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남쪽으로 50킬로미터까지 주로 수색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부다페스트에서 도로상 거리로 약 130km가 떨어진 지역에서 발견되면서 우리 정부는 수색 범위를 더욱 넓혀나갈 방침입니다.

<강형식 /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 "수색 반경은 저희로서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급적 수색 범위를 확대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헝가리 국경 내는 물론이고, 다뉴브 부근 하류 지역까지도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이번 주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다자회담을 계기로 헝가리 측과 다시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적극적 협력을 거듭 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에 대해서는 먼저 장례 절차를 진행하는 방안을 유족들과 협의 중입니다.

장례를 위해서는 보상 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외교부 관계자는 이를 위해 가해 선박에 대한 압류 방안을 현지 사법당국과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데 있어 사고를 낸 크루즈선 선장도 가급적 구속된 상태에서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헝가리 측에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