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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가족 고통 호소…"가해 선사 책임 물어야" 06-04 18:17


[앵커]


헝가리로 먼 길 날아간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현장에서 애타게 부모·형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해 선박회사에 책임을 물어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다뉴브강 일대에서 추가로 시신이 수습된 가운데 피해 관광객 가족들은 현지에서 실종자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 중 16명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헝가리 대테러청이 제공한 헬기 2대에 몸을 실었습니다.


다뉴브강 사고현장으로부터 왕복 150km에 달하는 강 하구까지를 둘러본 겁니다.


<이상진 /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장> "(가족들은 하류가) 늪지나 수풀이 우거진 지역으로 돼 있다는 점…다소 수색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공감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가족 10명에 대한 심리 상담도 진행됐습니다.


일부 가족은 가해 선사와 선장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상진 /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장> "생존자들이 생생하게 증언을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증언들이 제대로 전달이 돼서 책임을 좀 강하게 물을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는…"

또 가족들은 강의 유속이 느려지거나 수심이 얕아지는 등 현장 상황이 나아져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한편 신원이 확인이 된 사망자들 운구와 장례 절차도 논의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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