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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 수습 시신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 06-04 17:30


[앵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에서 어제 우리 정부 대응팀이 수습한 시신의 신원이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 됐습니다.

우리 대응팀은 오늘도 수중 수색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인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가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어제 오후였습니다.

이곳 사고현장 유람선 침몰 현장 인근에서 50대 한국인 여성이 발견이 됐습니다.

당초에는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을 우선 했는데 헝가리 당국과 우리 대화팀 합동감식 결과 신원이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최종 확인이 됐습니다.

어제 수중수색을 통해 시신이 최초 발견된 게 이곳 시간으로 낮 12시쯤이었는데요.

그보다 앞서 어제 오전에도 시신이 1구 발견이 됐었죠.

사고현장에서 강을 따라 130여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지역에서 주민이 발견한 뒤 신고가 이루어졌었습니다.

우리 대응팀은 감식 결과 해당 시신의 신원도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본격적인 수색 작업이 시작된 이후 총 2구의 한국인 시신이 수습됐는데요.

다만 실종자 명단에 포함된 분들인지 여부는 가족 확인 등 추가 확인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제 이뤄진 우리 정부 대응팀의 첫 수중 수색 작업에서 시신이 수습됐는데, 잠수부 투입은 오늘도 이뤄지나요?

[기자]


어제도 우리 당국에서는 수중수색 작업을 벌이기 앞서 헝가리 당국과 논의를 거쳤었습니다.

오늘 또 이 과정이 똑같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오늘 오전 8시쯤 헝가리 당국과 우리 대응팀은 강의 상태를 살피면서 강 인근에서 직접 살피면서 회의를 가졌습니다.

구체적인 수색, 잠수부 투입 일정 등은 이 회의를 통해 결정이 됐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회의 결과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 우리 측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뉴브강이 수중수색 작업을 하기에는 워낙 위험한 상황이다 보니까 헝가리 측에서 잠수부 투입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 측은 어제 수중수색 첫날 시신 수습 등이 이루어진 점 등을 바탕으로 수중수색의 필요성을 강조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잠수부 투입하는 쪽에 힘이 실리지 않을까 이렇게 관측이 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 저희가 현장 브리핑 연결을 통해 논의 결과를 직접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실종자 수색도 중요하지만, 우리 대원들의 안전 문제도 중요하기 때문에 헝가리 당국의 입장도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는데요.

다뉴브강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금으로부터 약 2시간쯤 전 우리 당국과 헝가리 당국은 강의 상태를 직접 살펴보면서 회의를 가졌습니다.

강의 상태는 잠시 뒤 있을 브리핑을 통해 잠수부 투입 여부와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반적으로 다뉴브강의 상태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9.3m였던 수심이 7.6m, 이후 7.3m까지 점차 낮아지고 있고. 유속 등도 비교적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다뉴브강은 여전히 수중수색을 하기에는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어제 수색작업을 벌인 잠수부에 따르면 유속이 워낙 빠르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서 세월호 수중수색 작전 때보다 훨씬 좋지 않은 상황이다, 지금까지 수행했던 작전들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작전이다 이런 말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당국은 헝가리 당국이 수색보다는 인양에 방점을 두고 있는 상황인 만큼 헝가리 당국이 인양에 나서기 전까지는 최대한 잠수부를 투입해 수중수색 작업을 벌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헝가리 당국은 이르면 내일 선체 인양 작업에 나설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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