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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英왕실과 국빈만찬…대규모 반대시위 예정 06-04 15:25


[앵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만찬에는 영국 왕실 인사와 트럼프 가족을 포함한 양국 주요 인사 17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한편 런던 도심에는 25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반 트럼프 시위'가 열릴 예정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 첫째 날 런던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주최로 국빈만찬이 열렸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지난해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만나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나라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 영국 여왕> "오늘밤 우리는 수십년간 두 나라의 안전과 번영을 보장해준 동맹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두 나라의 동맹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왕의 환대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왕이 자유와 독립, 자결, 법치주의를 구현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여왕의 놀라울 만한 치세에 대해 건배를 제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모든 미국인을 대표해 우리의 영원한 우정, 우리의 생명력, 오랜 기간 소중하고 정말로 대단한 여왕 폐하의 통치에 축배를 드립니다."

이날 만찬에 영국 왕실에서는 여왕과 함께 찰스 왕세자 부부 등 16명이 모습을 드러냈고, 트럼프 가족 중에서는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장녀 이방카 부부 등 8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국빈방문에 맞춰 지난해 반 트럼프 시위대가 선보였던 '트럼프 베이비' 풍선, 트럼프가 기저귀를 차고 휴대전화를 쥔 모습의 풍선이 다시 런던에 등장할 전망입니다.

시위 주최 측은 트럼프 대통령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회담하는 4일 의회 광장에서 6m 크기의 트럼프 베이비 풍선을 2시간 동안 띄울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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