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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에서 랜드마크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5주년 맞아 속살 공개 05-24 09:45


[앵커]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선을 떠올리게 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죠.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붕위부터 기계실까지 비밀 공간을 활짝 열었습니다.

박효정 기자가 보고 왔습니다.

[기자]

지상에선 거대하게만 보였는데 지붕위에서 보니 낮은 자세로 겸손히 엎드린 듯한 모습입니다.

서울 낙산과 남산 자락이 이어져 내려와 건물 특유의 비정형적인 곡선과도 어우러집니다.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유작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개관 5주년을 맞아 처음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재난발생에 대비한 상황실과 DDP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기계실, 기둥 없이 공중에 떠 있는 구조를 가능케 한 지붕 속 구조물까지 속속들이 공개됐습니다.

<박진배 / 서울디자인재단 공간운영팀> "다리는 상부에서 와이어를 통해 다리의 교량판을 잡아 당기는 구조입니다. 위에서 잡아 당기는 방식을 택해 (기둥이 없는) 무주의 공간을 창출해냈습니다."

건립 당시 주변과 어울리지 않고 공간 효율성이 낮다는 거센 비판을 받았던 DDP는 5년만에 서울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지금까지 4천 2백만명이 다녀갔고,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 브랜드 행사가 꾸준히 열리면서 세계적인 디자인 허브로도 기능하고 있습니다.

<최경란 /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격조있는 공간으로 인정받았고, 대중들에게 디자인을 보급하고 이해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앞으로 아시아 중심의 비즈니스 디자인 허브로서 발돋움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DDP는 1층 로비를 재단장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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