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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들고 봉하 찾은 부시…"따뜻했던 지도자" 05-24 08:05


[앵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직접 그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들고 어제(23일) 추도식을 찾았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을 인권에 헌신하신 분이자 친절하고 따뜻한 분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권양숙, 김정숙 여사와 함께 추도식장에 입장했습니다.

<현장음> "부시, 부시"

부시 전 대통령은 자신을 연호하는 추모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노 전 대통령은 국익을 위해서라면 모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목소리를 냈다고 회고했습니다.

직접 그린 초상화를 언급하며 친절하고 따뜻했던 사람으로 노 전 대통령을 기억했습니다.

<조지 W. 부시 / 전 미국 대통령> "그림을 그릴 때 인권에 헌신하신 노 전 대통령을 생각했습니다. 친절하고 따듯한 노 전 대통령을 생각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식 참석 전 권양숙 여사와 만나 자신이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했습니다.

유족 대표로 인사말을 한 건호 씨는 부시 전 대통령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노건호 / 노무현 전 대통령 장남> "여기까지 와주셔 우정과 추모의 뜻을 표해주신 데 대해 유족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노 전 대통령의 손녀 서은씨도 옆에서 안내를 도맡았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의 묘역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글을 남긴 후 너럭바위를 참배하는 것으로 봉하마을 일정을 마쳤습니다.

재임 시절 노 전 대통령과 수차례 만났던 부시 전 대통령은 2010년 펴낸 회고록에서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슬픔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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