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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6개 브랜드서 식중독균 검출…위생관리 구멍 05-24 07:45


[앵커]

화려한 색상의 프랑스 과자 마카롱, 드셔보신 분들 많을 텐데요.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과 과도한 타르색소가 검출됐습니다.

특히, 마카롱과 같은 과자류는 정기적으로 품질 검사를 할 의무가 없어 위생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도 아이들 간식거리로, 선물로도 인기가 높은 프랑스 과자 마카롱.

하지만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나왔습니다.

시중에 유통 중인 마카롱 21개 브랜드 가운데 8개 브랜드에서 기준 이상의 타르색소나 식중독균이 검출된 겁니다.

타르색소를 과다하게 사용한 브랜드는 2개. 그 중 하나는 백화점에도 입점돼 있는 고가의 브랜드였습니다.

마카롱의 색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타르색소는 어린이들의 주의력 결핍을 유발해 과잉행동을 하게할 가능성이 있어 일정 기준 이상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온 브랜드도 6개에 달했습니다.

이들 브랜드는 모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신고가 돼 있는 상황.

마카롱과 같은 과자류는 스스로 품질을 검사할 의무가 없어 법 개정이 필요합니다.

<홍준배 / 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식품미생물팀장> "빵류는 자가 품질검사 기준이 있습니다. 9개월마다 검사해서 제품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데, 현재 마카롱 제품은 그런 게 전혀 없기 때문에…"

또, 타르색소를 혼합해서 사용할 경우 최대 허용량 규정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혼합 사용량 기준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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