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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 오늘 영장심사 05-24 07:26


[앵커]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이사의 영장심사가 오늘(24일) 열립니다.

김 대표가 구속되면 증거인멸을 넘어 의혹의 본류인 분식회계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확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와 삼성전자 박모 부사장, 사업지원TF 김모 부사장 등 3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합니다.

김 대표 등은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에 대비해 임직원들에게 관련 파일을 삭제하고 서버와 노트북 등을 숨기도록 지시한 혐의로 그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앞서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분식회계 증거인멸을 지시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16일 김 대표 사무실과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19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김 대표를 소환해 증거인멸에 관여했는지 조사했습니다.

박 부사장 등도 19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았습니다.

김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증거인멸은 "실무자들이 한 것"이며 자신은 보고도 받은 적이 없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실무자들 조사에서 윗선의 지시로 증거인멸에 나섰으며 김 대표에게도 보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표 등이 구속되면 증거인멸과 분식회계 지시자를 향한 검찰 수사는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검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도 조만간 소환해 증거인멸과 분식회계 관여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나확진입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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