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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습니다"…봉하마을 가득 메운 노란물결 05-24 07:07


[앵커]

어제(23일) 김해 봉하마을은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빛으로 가득했습니다.

시민들은 저마다의 추억을 떠올리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습니다.

고휘훈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노란색입니다.

지난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상징색으로 노란색을 택한 이후, 노 전 대통령과 노란색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10주기에도 노란 물결이 봉하마을을 가득 메웠습니다.

바람개비부터 우산, 풍선, 천막까지 세상은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심지어 이렇게 꽃도 10주기를 맞춰 노란색으로 피어올랐습니다.

노란색 옷을 입은 시민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노 전 대통령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성열학·김은숙 / 경기도 수원> "10주기 때는 꼭 가봐야겠다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네요. 이렇게 와보니까 너무 좋고 내 마음이 이렇게 편안한지 몰랐어요."

봉하마을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인파로 이른 아침부터 붐볐습니다.

공식 추모식이 끝난 뒤에도 노 전 대통령 묘역과 생가를 찾는 행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박혜원 / 김해시 진영읍> "10주기가 되고 오늘 와서 행사하는 거 보고 많은 사람들이 계시는 걸 보니까 (노 전 대통령이) 살아 계셨더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더 크고요."

저마다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슴 속을 노란 빛으로 채운 하루였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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