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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이끄는 노무현의 사람들…일부는 이탈 05-21 07:27


[앵커]

모레인 목요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노 전 대통령과 동고동락했던 사람들 대부분은 정권 교체를 주도한 뒤 크고 작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는 진영에서 이탈하거나 추락의 쓴맛을 맛봤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을 친구로 두고 있기에 나는 대통령감이 된다"고 말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

고인이 된 노 전 대통령은 훗날 친구를 대통령으로 두게 됩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저는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합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호위무사'로 불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제는 문재인 정부의 외곽에서 분투하고 있습니다.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안 한다"고 얘기하지만, 유력한 대권 주자로 계속 거론됩니다.

정권 교체의 숨은 주역인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외국으로 나갔다가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싱크탱크의 수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양정철 /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 "정권교체의 완성은 총선 승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뭐라도 좀 보탬이 되는 게 필요할 것 같아서 어려운 자리를 감당하기로 했고요."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대권주자 반열에 올랐지만, '드루킹 댓글 사건'으로 구속되는 등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이 정치적 동지이자 '동업자'라 불렀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여야를 떠나 가장 강력한 차기 주자였지만 성추문으로 정치생명이 끊기는 추락을 겪었습니다.

친노 진영에서 벗어나 다른 길을 걷는 사람도 있습니다.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지낸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는 잇단 선거 참패로 난파선이 된 자유한국당의 비대위원장을 맡아 위기를 수습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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