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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ㆍ성접대 혐의' 김학의 구속 후 첫 소환조사 05-19 18:12

[뉴스리뷰]

[앵커]


뇌물과 성접대 혐의를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구속 뒤 사흘 만에 이뤄진 첫 소환조사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김학의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단은 오늘(19일) 오후 2시쯤 서울동부지검으로 김 전 차관을 소환했습니다.

지난 16일 구속영장 발부로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돼있던 김 전 차관은 구속 사흘 만에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앞서 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다른 부동산업자 최 모 씨에게 1억6,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100차례 넘는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구속에 앞선 두 차례 소환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며 윤 씨를 모른다고 진술해온 김 전 차관.

<김학의 / 前법무부 차관> "(윤중천 씨와 어떤 관계십니까?)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하지만 영장심사에서는 윤 씨를 모르는 것은 아니라며 진술을 돌연 번복했습니다.


수사단은 당초 구속 다음날 김 전 차관을 소환해 조사하려 했지만 김 전 차관이 변호인과의 접견이 필요하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무산됐습니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이 태도를 바꾼 점에 주목하면서 뇌물수수와 성범죄 혐의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수사단이 오늘 윤 씨를 부르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둘 사이의 대질조사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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