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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기업이 휴가비 20만원 지원…효과는? 05-19 10:39


[앵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비용 걱정 안할 수 없죠.

지난해부터 정부가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여행비 일부를 대주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반응은 어떤지 이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중소 IT 기업에 다니는 이지선 씨는 올 여름 휴가를 제주도로 떠날 예정입니다.

국내 여행을 하면 휴가비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지선 /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참가자> "작년에 사실 국내 여행 계획은 없었는데 제도가 들어오고 신청을 해서 친구들이랑 갔다왔어요. 너무 좋더라고요. 올해는 가족들이랑 가려고…"

정부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기업과 각각 1인당 10만원씩 20만원의 국내 여행비를 지원해주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매년 추첨을 통해 뽑힌 기업 근로자들이 전용 홈페이지에서 적립금 형태로 휴가비를 지원받고 여행상품을 고르는 방식입니다.

지난해 처음 시행됐는데 2만명 모집에 5배인 지원자가 몰렸고, 8만명을 뽑는 올해는 11만명이 신청했습니다.

<고영민 /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참여업체> "예전에는 눈치보여서 사용하지 못했던 연차가 이 사업을 참여하게 되니까 떳떳하게 휴가도 다녀올 수 있게 됐고요."

물론 선택 가능한 여행상품이 아직 많지 않은 한계도 있습니다.

<백만성 /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 "해외 여행 수요가 국내 여행으로 전환될 것을 기대하고 있고요. 사용처 및 참여대상 확대를 통해서 좀 더 많은 근로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17년 기준 해외 출국자수는 2,600만명.

더딘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여행과 달리 가파른 증가세입니다.

정부의 휴가비 지원 사업이 침체된 지역관광을 살리고 관광 수익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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