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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같던 315일, 감사합니다"…리비아 피랍 한국인 귀국 05-19 09:17


[앵커]

리비아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풀려난 한국인 주 모 씨가 어제(18일) 귀국했습니다.

315일간의 악몽을 끝낸 주 씨는 "천국에 온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입국장 문이 열리고 밝은 표정의 한 남성이 나옵니다.

리비아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풀려난 한국인 주 모 씨입니다.

발걸음에서는 안도감이 읽힙니다.

315일간 깎지 못했다는 수염도 깨끗이 정리했습니다.

주 씨는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주 모 씨> "(대통령님과 외교부 직원들에게)정말 감사드리고요. 애썼다, 수고했다고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목소리에도 힘이 실려 있습니다.

귀국 전 현지 병원에서 한 1차 검진 결과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모 씨> "건강은 좋습니다. 살은 한 10kg정도 빠졌어요."

피랍됐던 시간을 돌이켜 주 씨는 악몽 같았다고 소회했습니다.

<주 모 씨> "가장 힘들었던 건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장 힘들었고, 음식. 음식이 맞지 않아서 가장 힘들었습니다."

주 씨는 국내 병원에서 정밀 건강 검진을 한 뒤 정부 합동수사단의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공항을 나서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주 씨는 연신 감사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주 모 씨> "정말 천국에 온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리비아에 남아있는 다른 우리 국민들에게 주 씨는 "나오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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