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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행정절차 재개…과제 많아 05-16 20:33


[앵커]

설악산 오색지구에 추진되고 있는 케이블카 설치사업과 관련된 행정절차가 2년 6개월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주민들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제례까지 올렸는데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하부 정류장 예정 부지에 제례상이 차려졌습니다.

제관과 참가자들은 예를 갖춰 절을 올리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착공을 간절히 염원합니다.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행정절차 재개에 앞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염원제가 열린 겁니다.

오색약수터부터 끝청까지 3.5km 구간을 곤돌라식으로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지난 2015년 본격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1년 뒤 환경부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가 보완 처리됐고 환경단체 등이 제기한 소송에 휘말리며 제동이 걸렸습니다.

최근 재판부가 양양군의 손을 들어주며 2년 6개월 만에 행정절차를 재개하게 됐습니다.

<정준화 /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장> "이제는 환경단체와 협력과 소통을 하면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해서 친환경 명품 케이블카를 만들겠습니다."

양양군은 산양 보호대책과 환경 훼손 최소화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이날 환경영향평가 본안 보완서를 제출했습니다.

<김기원 / 양양군 오색삭도추진단장> "1년에 걸쳐서 (산양)개체 수를 확인을 해서 세부적으로 보완을 다 충실히 했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대 변수가 될 공원사업시행허가를 비롯해 여전히 10여 단계의 행정절차가 남아있습니다.

더욱이 환경단체가 제기한 소송 중 2건은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양양군은 친환경 케이블카를 앞세워 환경단체를 설득해 올 하반기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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