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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중단된 '박정희 공원' 부지에 혁신센터 짓는다 05-09 07:41


[앵커]


지난해 중단된 신당동 '박정희 기념공원 사업'을 기억하실텐데요.

논란 뒤 그 부지에 교육혁신센터가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거듭된 사업 변경과 공사 지연으로 주민 불만이 높습니다.

한상용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공사장입니다.

'동화 문화공원과 공영주차장 확충공사'란 사업명 아래, 이 부지에는 부설 주차장 시설을 포함해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교육혁신센터가 들어섭니다.

방과 후 교육지원과 진로, 진학 지원 등 종합 교육컨설팅을 담당하면서 구 교육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기겠다는 게 중구청의 구상입니다.

건립 계획안에 따르면 이 시설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52억9,000만원.

완공 시기는 내년 3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공사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진행되고 있지만, 논란도 있습니다.

공사장 바로 옆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가옥이 있는데, 3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공원' 조성 계획이 추진됐다가 지난해 중구청장이 바뀌면서 중단됐습니다.

문제는 숱한 '정치적 논란' 속에 애꿎은 주민만 피해를 본다는 점입니다.

<중구 신당동 주민> "여름에도 창문을 열어놓을 수 없는 게 굉장히 소음과 분진이 심해요. 저희 같은 소시민은 구청에서 한다 나라에서 한다 하면 가만히 기다리는 것 밖에 없는데, 계속 공사가 됐다가 그만됐다가…"

중구청 관계자는 "최대한 주민 입장에서 공사를 하고 있지만, 주택가에 있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업 변경과 공사 지연에 따른 지역 주민의 주민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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