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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원내대표직 사퇴…바른미래당 내홍 봉합 05-09 07:21


[앵커]

바른미래당 내홍이 김관영 원내대표의 전격 사퇴로 봉합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내년 총선에서 다른 당과 선거연대나 통합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최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와 바른정당계 이혜훈 의원이 밝은 얼굴로 악수를 나눕니다.

김관영 원내대표가 당내 분란의 책임을 지고 중도 퇴진을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정점으로 치닫던 바른미래당 내홍도 일단 진정 국면에 접어 들었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여러 의원님들께 드린 마음의 상처, 당의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모두 책임지고 다음 주 수요일까지,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만 임기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이와 함께, 어떤 형태로든 다른 당과의 선거연대나 통합을 추진하지 않고 내년 총선에서 바른미래당의 이름으로 출마하겠다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호남계 의원들이 제기한 평화당과의 통합론, 바른정당계와 한국당의 통합론에 일단 모두 선을 그으면서, 계파 간 노선 투쟁의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유승민 / 바른미래당 의원> "혁신과 변화가 없는 자유한국당과 합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민주평화당과의 합당·연대 가능성도 오늘로서 완전히 끝났다…"

앞서 일각에선 손학규 대표가 물러나고 창업주인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가 당을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손 대표 퇴진론은 이번 의총에선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극한 대치로 치닫던 내홍 사태는 일단 봉합 수순에 들어갔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의 전열 재정비와 정체성 확보가 새 원내대표의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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