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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ㆍ지원금 많다는데…줄지 않는 가계 통신비 05-06 11:11


[앵커]


각종 할인, 지원금을 받아도 좀처럼 가계 통신비 부담이 줄지 않는다고 느끼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5G 시대에 100만원을 훌쩍 넘는 스마트폰 구매 부담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S10 5G 512GB 모델은 출고가가 140만 원을 넘습니다.

5G 이통통신 서비스 상용화에 발맞춰 출시됐는데 기존 4G 제품들 보다 40만원 가량 더 비쌉니다.

100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면서 소비자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단말기값과 통신요금을 합한 전체 통신비 물가는 3월보다 0.28% 올랐습니다.

1년 만에 반등한 겁니다.

단말기만 놓고 보면 상승세는 두드러집니다.


4월 단말기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2.59% 올랐는데 이는 작년 4월 3.48% 이후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통신요금 물가가 약정할인 등의 영향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도 단말기가 전체 통신비 물가를 끌어올릴 정도입니다.

지난달 이동통신요금 소비자물가는 기준치 100을 밑도는 95.58로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95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재작년 10월 이후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도 전체 통신비 물가는 오른 겁니다.

소비자단체들은 5G 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폰 교체 시기가 다가오는 만큼 유통·제조사들이 다양한 중저가 기기를 출시해 선택폭을 넓혀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정지연 /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소비자들의 선택의 다양성을 통해서 통신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같은 제품이 해외시장보다 국내에서 더 비싼 사례를 들며 제조사들의 가격 인하 노력도 필요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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