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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언론 "北 발사체 발사, 美에 압박·불만" 해석 05-06 10:48


[앵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의 이번 단거리 발사체 발사 행위가 미국의 양보를 얻어내려는 압박이라는 해석에 비중을 뒀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북한이 미국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고 지적했고, 일본 매체들은 비난을 자제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올린 목적에 대해 비핵화와 제재완화 협상에서 미국의 양보를 끌어내려는 압박이라는 해석에 방점을 뒀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의 이번 행위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다시 협상장으로 돌아오게 하려는 압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가장 도발적인 불만의 표시라고 평가하면서도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위반했다고 미국이 결론 낼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북한이 제재 완화 압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에 실질적 위협이 될 수 있는 장거리 발사 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북한이 미국을 향해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면서 북미 간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신랑망은 "북한 비핵화 협상의 교착상태가 좀처럼 깨지지 않고 있고 하노이 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데 대해 북한이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가 북한에 비판을 자제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 배경으로 북일정상회담 성사를 염두에 둔 제스처로 해석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가 비난의 톤을 낮추면서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고, 도쿄신문도 일본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판단해 조용히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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