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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객기 비상착륙 후 화재…"41명 사망" 05-06 10:24


[앵커]

러시아 국내선 여객기가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기체에 불이 나면서 41명이 숨지는 대형참사가 발생했습니다.

화염으로 기체 뒷부분은 완전히 불타 녹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시뻘건 화염과 검은 연기로 휩싸인 여객기가 활주로 위로 미끄러집니다.

불타오르는 비행기에서 비상탈출한 일부 승객들은 활주로에서 겨우 숨을 고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서 국내선 여객기가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기체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승객 73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78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다수의 승객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객기는 공항에서 이륙한 후 모스크바 인근 상공을 몇 차례 선회하다 급격히 고도를 낮춘 뒤 비상착륙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객기는 두번째 시도만에 비상착륙에 성공했지만, 착륙 과정에서 기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비상착륙과 화재로 기체 꼬리 부분은 전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객기 긴급 회항 및 화재 원인이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아 여러 추측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재난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기체에 벼락이 떨어진 것이 사고 원인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이륙 과정에서 기체 배선 계통에서 발화가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수사 당국은 여객기 생존자와 공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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