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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비상'에 추경도 힘든데…기준금리는? 05-06 10:23


[앵커]


경기가 어려우면 정부는 거두는 것보다 더 많이 풀고, 중앙은행은 금리 내려 부양에 나서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경기에 비상이 걸리고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은 국회에서 막혀있는데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하에 반대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앵커]

올해 1분기 우리 경제성장률은 -0.3%.

10년만에 받아든 최악의 성적표에 시장에서는 올해 성장율이 2%를 밑돌 것이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수출은 다섯달 째 마이너스 행진 중이고 4월까지 물가 상승률은 1965년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

한 마디로 수요가 없는 겁니다.

시장에선 불황의 전조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한은 기준금리를 밑돌기까지 했지만 한은은 선을 긋고 있습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지금 리세션(불황)이라고 하는 것은 너무 과도하고…지금의 통화정책 기조가 우리 실물경제를 제약하지 않는 완화적인 기조로 보고있기 때문에…"

현 금리도 충분히 낮고 겨우 잡은 가계부채를 다시 부채질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가계빚 증가폭은 줄곧 줄어왔습니다.

역전된 한미 간 금리차가 더 벌어져 금융시장 불안이 커질 것이란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빠른 경기 하강에 금리인하 요구는 점증하는 상황.

1분기 역성장의 주요 원인인 투자 부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홍준표 / 현대경제연구원 동향분석팀장> "총수요 압력이 많이 악화된 상태에서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가계 소비와 기업의 투자가 조금씩 늘어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는 31일 올해 4번째 금리 결정에 나설 한은이 내놓을 메시지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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