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단독] 서울학원재단 '성희롱 발언' 교사 4명 송치 04-30 07:46


[앵커]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학원재단 교사 4명을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언어적 성희롱 등이 인정된다고 봤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교내 성희롱 사건을 고발하는 '스쿨미투'가 제기된 서울학원재단 교사들이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5일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학원재단 내 교사 4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학생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발언 등을 확인했고, 전후 사정에 관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의견을 참고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재단 내 일부 교사들이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폭로는 지난해 9월 SNS에 교내 성폭력 고발 제보를 받는 익명 계정이 만들어지면서 확산됐습니다.

<제보 계정 만든 학생> "저희가 바꾸지 않으면 학교 들어오는 후배들도 이 상황을 또 겪어야 하니까…"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말 재단 내 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감사 결과, 교육청은 재심 중인 일부 교사를 제외하고 재단 내 세 학교에서 혐의가 있는 교사들에 대해 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식 /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어떤 말, 어떤 행동이 서로를 불편하게 하는 지를 함께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그러면서 학교 안에서 안전한 대화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돼야 하지 않을까…"

교육청은 현재 학교 징계위원회의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는 징계위 진행 상황과 학교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재단 내 학교에 모두 전화를 걸었지만 교사 연수 등의 이유로 답변을 얻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