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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원유수출 제로화"…한국 등 제재예외 종료 04-23 08:13


[앵커]

미국 행정부가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 조치와 관련해 한국 등 8개 국에 대한 한시적 제재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예외 연장을 기대해왔던 국내 업체에 일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이해아 특파원 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달 2일 끝나는 한국 등 8개국에 대한 '이란산 원유수입 예외적 허용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오늘(22일) 미국은 현 이란 원유 수입국들에 대한 추가 제재 유예조치를 다시 발효하지 않을 것을 공표합니다. 우리는 제로화를, 전반에 걸쳐 제로(0)화할 것입니다."

미국은 앞서 지난해 11월 이란 제재를 복원하면서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인도, 일본 등 8개 나라에 대해 180일간 '한시적 예외'를 인정했습니다.

미 행정부는 이번 조치로 이란의 주 수입원을 끊는 동시에 최대 압박 전략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우리의 압박은 이러한 요구(원유수입 금지) 등을 완전히 이행하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나올때까지 압박 가속은 이어질 것 입니다."

또한 "이란산 원유를 계속 사들이는 어떤 나라든 미국의 제재에 직면할 것"이란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란의 원유 수출 중단은 물론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도 포괄적인 제재인 '세컨더리 보이콧' 형태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프란시스 페논 / 미 국무부 에너지담당 차관보> "국무장관은 5월2일 이후에는 더이상 제재 면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말은 어느 누구라도 이란과 원유거래를 한다면 높은 강도의 제재에 직면할 것이란 것입니다."

미국의 제재를 받지 않더라도 이란산 초경질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우리 업체들은 수익성 하락 등 단기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정부는 유가 급등 등 석유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우디 등 주요 원유 생산국과 원유 공급문제 등을 협의할 방침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이해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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