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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정상회담 가시화…우리 정부도 예의주시 04-18 22:58


[앵커]

러시아가 이번달 북러정상회담을 공식화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주 중반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회담이 북미 비핵화 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하노이 노딜' 이후 그동안 외교가에서는 북한이 대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우방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시정연설 / 북한 리춘희 아나운서 대독> "우리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의 친선과 협조의 유대를 강화·발전시켜나갈 것이며…"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만 의존하지 않고 중국·러시아 등을 이용해 국제사회 제재국면을 벗어나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다음 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우리 정부도 이번 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제재 완화 효과를 얻어 낼 경우 자칫 우리 정부가 구상 중인 북미 간 '포괄적 합의·단계적 이행'이라는 구도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북한이) 독자노선,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중·러 외교를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남북 대화나 북미 대화에는 더 북한이 버티기로 나올 수 있는 거죠."

청와대는 이와 관련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미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을 비밀리에 러시아로 보내 한반도 정세와 북미 대화 재개 방안 등을 러시아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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