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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박유천 신체 대부분 제모…9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04-17 22:55


[앵커]


마약 투약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가 오늘(17일) 경찰에 출석해 9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씨는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은 증거인멸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마약 투약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약 9시간의 경찰 조사를 마쳤습니다.

박씨가 피로를 호소해 경찰은 당초 예정보다 일찍 조사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은채 귀가차량에 탑승했습니다.

<박유천 / 가수 겸 배우> "(조사 받으면서 혐의 계속 부인하셨나요?)…(마약 때문에 제모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인정하시나요?)…"

박씨는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된 옛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와 함께 올해 초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마약을 구입하는 정황이 찍힌 CCTV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초 현금자동입출금기기에서 마약판매상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돈을 입금하고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찾는 영상을 확보한겁니다.

앞서 박씨의 모발을 대상으로 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박씨가 염색을 한데다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로 마약 반응 검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경찰은 증거인멸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평소 콘서트 등 일정을 소화할 때 제모를 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박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박씨 측과 재출석 일정을 조율 중으로 이후 2차 조사 내용 등을 검토한 뒤 향후 수사계획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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