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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복구 본격화…지원계획 수립 04-17 20:38


[앵커]


이달 초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강원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건물 철거가 우선 진행되고 이재민 주거 지원과 관련한 세부 계획도 곧 수립될 전망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산불로 동네 전체가 피해를 입은 속초 장천마을.

커다란 굴삭기가 집터로 들어가 검게 타버린 주택 곳곳을 허뭅니다.

50년 동안 함께한 보금자리가 사라져가는 모습을 노모는 하염없이 쳐다보기만 합니다.

<박일녀 / 산불 피해 이재민> "여기서 애들 4남매인데 낳아가지고 키워서 시집 장가 다 보내고 지금 막내하고 둘이 있었죠."

강원 산불이 발생한 지 2주가 지나면서 복구 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강릉을 시작으로 동해와 속초에서도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고성군은 이제 막 피해 조사가 끝나 다음 주는 돼야 철거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서 건물을 철거하고 나온 잔해물은 수 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처리하는 데만 적게는 수십억 원, 많게는 100억 원이 넘게 투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물 폐기물 처리 비용은 전액 환경부가 부담하고 철거 비용도 국비로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 "환경부와 협의해 보고 환경부와 협의가 잘 안되면 행정안전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고…"


정부는 이달 안으로 300억 원에 달하는 성금 배분과 이재민 추가 지원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주택 신축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려 다음 달까지 임대 아파트와 컨테이너 임시 주택이 우선 제공됩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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