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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난 묻지마 흉기 난동…10대 등 5명 사망 04-17 18:21


[앵커]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탈출하는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12살 여자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는데 알고보니 이웃 주민이 벌였습니다.

고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극이 벌어진 건 17일 새벽 4시 반쯤입니다.

42살 A씨가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자신의 집에 뿌린 뒤 불을 지르는 것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아파트입니다.

A씨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뛰쳐나오는 주민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웃 주민> "불났다고 신랑한테 빨리 일어나라고 하고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4층부터 핏방울이 떨어져 있더라구요. 피를 밟고 다들 내려갈 정도로…"

5명이 숨지고 13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숨진 5명 중에는 10대가 2명이나 포함됐습니다.


A씨는 과거에 조현병을 앓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천운 / 경남 진주경찰서 형사과장> "정신병력이 실제로 있느냐 브리핑하러 올라오기 직전에 피의자가 치료받은 병원으로부터 정신병력이 있다라는 문서를 확보했습니다."

이웃 주민과 올해만 5차례나 마찰을 빚었습니다.

특히 윗집 주민과 다툼이 잦았고, 오물까지 투척하면서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동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무시한다, 임금이 체불됐다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피의자 심리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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