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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방화ㆍ흉기난동 5명 숨져…"피의자 횡설수설" 04-17 15:08


[앵커]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화재를 피해 뛰쳐나온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경상대학교병원 응급실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 6명이 이곳으로 옮겨졌는데, 안타깝게도 12살 어린이와 60대 여성 등 2명은 숨졌습니다.

이곳으로 이송된 부상자 4명 중 1명은 상태가 위중해 부산의 외상전문센터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다른 피해자들도 인근의 다른 병원 4곳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수술을 받는 동안 보호자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은 충격과 슬픔에 넋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기실 TV를 통해 사건 뉴스를 보던 가족 일부는 현장 모습이 보이자 "일이 다 터진 다음에 오면 뭐 하느냐"며 경찰을 원망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피해 주민들과 이웃들은 안씨가 1년 전부터 수차례 주민들에게 오물을 투척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앵커]


조금 전 경찰의 공식 브리핑도 진행됐죠?

어떤 얘기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경찰은 피의자 안모씨가 범행을 시인하면서도 범행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서는 횡설수설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씨는 과거 조현병을 앓는 등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다는게 지금까지 경찰의 판단인데요.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씨는 오늘 새벽 4시반쯤 혼자 살던 자신의 집에 휘발유를 뿌린 뒤, 신문지를 이용해 불을 질렀습니다.

싱크대 쪽에서 시작된 불이 집 전체로 확산 됐고, A씨는 불을 피해 집에서 뛰쳐나온 이웃들에게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안 씨가 휘두른 흉기에 12살 어린이 등 5명이 희생됐고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화재로 발생한 유독가스를 마신 주민과 사건에 충격을 받은 주민 8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인한 CCTV에는 안씨의 범행 장면이 담겨있지 않다며, 추가 증거 확보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대학교병원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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