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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중천 사기 혐의 체포…'김학의 의혹' 추궁 04-17 14:46


[앵커]


검찰 '김학의 사건 수사단'이 오늘(17일) 오전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사기 혐의로 전격 체포했습니다.

수사단은 개인비리를 토대로 윤씨를 압박한 뒤 김 전 차관 비위 의혹을 규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김학의 사건 수사단이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사기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윤씨는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등 이번 수사와 관련된 핵심 인물입니다.

수사단은 윤씨가 여러 회사를 설립한 점을 파악하고 자금흐름을 면밀하게 추적해왔습니다.

실제로 검찰은 윤씨가 대표이사로 있던 건설업체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수백억 원이 있는 것처럼 과시하고, 회삿돈을 빼돌려 사적으로 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한방천하 분양사기와 저축은행 240억 원 부당대출 등 과거 윤씨가 연루된 사건과 검찰의 최종 처분결과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수사단은 윤씨의 개인비리를 캐내 윤씨를 압박한 뒤 김 전 차관 의혹을 규명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씨는 앞서 검찰 진상조사단 조사 과정에서 김 전 차관에게 수천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최근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른바 `별장 성접대'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이라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체포된 윤씨가 검찰 조사에서 김 전 차관에 관한 진술을 쏟아낼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수사단은 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한 뒤 김 전 차관의 각종 의혹을 추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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