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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불 피해지 복구 본격화 04-17 12:21


[앵커]


국가적 재난사태로 기록된 강원 산불이 발생한 지 2주가 되면서 복구 작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릉과 동해를 시작으로 수많은 재산피해를 낸 속초와 고성지역에서도 건물 철거가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현 기자.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마을 전체가 산불 피해를 입은 속초 장천마을입니다.

화면을 통해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서는 불에 탄 주택을 철거하는 작업이 오늘 아침부터 시작됐습니다.

2주 전 강원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는데 철거작업은 지방자치단체가 맡아서 하다 보니 피해 규모에 따라 시작 시기는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릉은 지난주, 동해는 이번 주 초 철거가 시작됐고 속초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고성지역은 워낙 피해가 크다 보니 피해조사가 어제 끝났고, 현재는 철거를 위한 업체 선정과 관련 용역 등을 진행해 일러도 이번 주말에나 시작될 전망입니다.

철거를 한 뒤 남은 잔해물을 이송하고 처리하는 비용은 환경부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입니다.

다만 철거에 드는 40억 원의 비용이 강원도의 몫으로 남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환경부나 행정안전부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각 자치단체마다 이른 시일 내 철거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집 주인의 동의를 얻어야 가능해 아직까지 종료 시점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피해조사는 이제 마무리가 됐고 이제 철거가 시작됐으니 앞으로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낸다고 볼 수 있을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산불은 이제 꺼졌고 앞으로는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입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이제는 복구 계획을 논의할 수 있는 시기가 됐습니다.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공식적인 피해 조사는 어제를 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이제는 정부 차원에서 복구에 드는 비용과 시기 등을 중점 논의해 최종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전국에서 모인 성금 배분과 추가적인 비용 지원 등 이재민 부담을 최소화 하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집을 새로 짓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정부와 각 자치단체는 늦어도 다음 달 안으로 임대 아파트나 컨테이너 주택을 제공해 이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속초 장천마을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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