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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아파트서 방화 후 흉기 난동…5명 사망 04-17 11:50


[앵커]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불을 지르고 뛰쳐나오는 이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5명이 죽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사건이 벌어진 아파트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경찰이 엄격히 출입을 통제하고 있지만, 사건 현장에선 감식 작업이 한창입니다.

옆으로는 용의자가 불을 지른 현장도 화면을 통해 보실 수 있을 텐데요.


42살 A씨는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A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화재 소식을 듣고 몸을 피하는 주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는데요.


이 같은 마구잡이식 흉기 난동으로 12살 어린이를 포함한 주민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흉기에 찔린 3명은 큰 상처를 입은채 치료를 받고 있고, 8명은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사건 당시 112 등에는 "흉기로 사람을 찌른다", "사람들이 대피하고 있다"는 등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앵커]


용의자는 A씨는 사건 현장에서 붙잡혔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A씨는 경찰과 대치 끝에 화재 발생 30분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직후 A씨는 "임금 체불 문제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후 경찰서로 간 A씨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조현병을 앓았으며 혼자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사건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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